▲ 산림청 첫 나무심기 행사 모습 <사진제공 산림청>

산림청은 22일 경남 거제에서 올해 첫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섭 산림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와 거제시, 산림조합, 생명의숲 관계자, 지역 주민,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동백나무 3000그루를 심었다.

행사지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 앞으로 관광자원과 지역주민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는 동백숲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복원조림을 통해 재선충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숲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산림청은 이날 첫 나무심기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이르는 2만3000ha에 5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 거제도에서 진행된 나무심기 <사진제공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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