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서울시환경상 수상자 단체사진

서울시가 조경생태 및 푸른마을 등 관련분야 후보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서울시는 199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1회를 맞이하는 ‘2017년 서울특별시환경상’ 후보자를 13일 부터 4월 12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조경생태’ 분야는 2013년 1월 1일부터 올해 3월 12일까지 기간 동안 서울시 내에 설계·시공 완료된 옥외조경작품의 설계업체 또는 시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푸른마을’ 분야는 시민들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마을단위로 조성한 담장 및 벽면 녹화, 골목길 녹화, 꽃밭조성 등에 이바지한 개인 및 단체가 대상이며, 학교는 제외된다.

서울특별시환경상은 해마다 ‘기후행동 2015’, ‘창신동 푸른마을 가꾸기 주민협의회’와 같이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도시 서울, 에너지를 절약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시민과 단체에 준다.

‘2017년 서울특별시환경상’은 ‘조경생태’ 및 ‘푸른마을’ 분야 외에 ‘녹색기술’, ‘에너지절약’, ‘환경보전’ 등 5개 분야에서 총 21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시상자는 대상 1명, 분야별 최우수상 5명, 우수상 15명이며, 감사의 뜻이 담긴 서울시장 명의의 상패를 준다.

추천, 응모는 공고일 현재까지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하여 거주(소재)하고 있는 시민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숨은 우수 공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환경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시민추천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후보자 추천권자는 서울시 실·본부·국 및 산하기관, 자치구, 국가기관, 비영리법인 및 단체 등이며 일반 시민들도 10인 이상(19세 이상)이 연서로 추천하면 가능하다.

추천 및 응모서류는 서울시 누리집(http://seoul.go.kr) ‘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응모 분야에 따라 서울시의 해당 부서로 물어보면 된다.

‘녹색기술·에너지절약·환경보전분야’는 환경정책과(02-2133-3522)로, ‘조경생태·푸른마을 분야’는 조경과(02-2133-2106)로 물어보면 된다.

정환중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곳곳에서 헌신해주는 시민, 단체들 덕분에 서울이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주는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경생태 분야’ 최우수 수상은 테헤란로를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특색있는 가로 공원으로 조성한 ‘서안알앤디조경디자인(주)’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현대건설(주)’, ‘(주)한국도시녹화’, ‘진랜드엔지니어링’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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