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원콘테스트 수상작.

강원도 양구군이 녹색낙원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범군민 녹색낙원 정원 가꾸기 운동’을 추진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범군민 녹색낙원 정원가꾸기 운동’은 정원상담제, 명품 정원 콘테스트, 기관 담장 정원 조성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정원상담제’는 기본적인 정원 설계 및 적정 수목 추천 등 정원과 관련한 내용을 초빙된 전문가가 주민을 만나 상담해주는 제도다. 상담은 사전 예약으로 월 1회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8회에 걸쳐 45곳에 대한 상담을 했다.

개인주택의 정원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 정원 콘테스트’는 정원 조성실적을 평가해 우수한 정원을 시상하는 콘테스트다.

군은 다음달 3~20일 읍면사무소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10월 중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 1곳, 금상 1곳,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 등 우수 정원을 선정해 상장과 시상금을 줄 예정이다.

‘기관 담장 정원조성 시범사업’은 지역 내 기관의 경관이 불량한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정원을 조성하는 시범사업이다.

이달 중으로 기관을 대상으로 홍보 및 접수를 하고, 다음달 중 2곳에 대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언론과 소식지, 누리집 등 각종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읍면사무소에 정원 관련 도서를 비치해 정원 가꾸기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심지 주변에 녹지공원을 조성할 때 정원형 공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생태산림과(480-2403)로 물어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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