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녹색체험교육 프로그램 <사진제공 남부지방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은 청소년, 노년층, 임산부들 숲체험교육을 위한 2017년 녹색체험교육을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녹색체험교육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숲체험교육을 제공하여 산림환경에 대한 이해도와 다양한 사회적 문제 예방·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운영되는 산림교육 서비스로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초등 교과과정 연계 교육, 자유학기제 교육으로 유형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참가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기존 자유학기제 연계 교육과 함께 노년층, 임신부 등 체험교육 제공 대상을 넓혀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노년층 대상 산림교육은 경북 노인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을 고려하여 노인의 고독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임신부 대상 산림교육은 숲 태교 프로그램을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산림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난해 초등 교과과정 연계 교육 및 자유학기제 교육 실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노년층, 임산부 등 대상을 확장하여 산림교육 제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산림교육에 참여하는 대상이 숲에서 행복한 치유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녹색체험교육을 오는 4월부터 운영하기 위해 3월 10일 녹색체험교육 위탁사업 공고를 하였으며 3월 말에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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