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VOM)이 지난 30일 오후 강남구 도곡동 심경빌딩 4층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주환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총재,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조정일 대한전문건설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등 조경업계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봄(VOM)’은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대목환경건설 ▲랜데코 GEI ▲경관제작소 외연 ▲라인조경설계사무소 ▲해림환경디자인 에이치알이엔씨(주) ▲에넥스트 등 7개사로 구성됐으며 조경계의 4차 혁명을 대비,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사업에 접근하게 된다.

황용득 조합 이사장은 “‘봄’은 7개 사업장이 모여 설계 단계부터 조경자재 디자인 및 시공까지 토털솔루션 시스템을 목표로 탄생시킨 조직” 이라며 “앞으로 각 분야들을 융합해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낸다는 각오로 기존의 조경시장 한계성을 극복하고 녹색 복지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주현 경관제작소 외연 대표는 “조경사업자협동조합 봄은 기존 공원 리모델링 사업, 장기미집행 공원 관련 특례사업, 파크골프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제2, 제3의 협동조합이 탄생될 수 있도록 조경분야의 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 밖에 ‘봄’은 조합원의 네트워크 형성과 직원들 위한 교육 및 조경계 이슈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앞으로 봄은 서로 의지하며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조경 산업의 흐름을 선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동조합 ‘봄(VOM)’은 ‘바라보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으며 조경계의 4차 혁명을 대비,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한 사업 접근을 의미하고 있다. 또한 봄에 활짝 피는 꽃처럼 조경업계가 활짝 피는 날이 오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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