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청소년에게 농업·농촌 미래성장산업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기 위해 ‘찾아가는 멘토’ 사업을 운영할 계획으로 4개 분야 10개 유망 직종을 선정해 학습영상물과 교수학습지도안, 현장체험프로그램 매뉴얼을 개발했다.

‘찾아가는 멘토’ 사업은 일선학교에서 농업․농촌의 직업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교육 진행의 어려움이 있어 요청 때 전문 강사와 멘토를 학교로 파견해 주는 사업이다.

10개 직업은 ▲스마트팜분야(3) : 스마트팜경영주(원예, 축산)/스마트팜제어시스템개발자 ▲6차산업분야(2) : 6차산업 경영주/그린마케터 ▲농촌관광분야(3) : 농촌체험휴양마을운영자/ 음식관광코디네이터/팜파티플래레너 ▲수출분야(2) : 농식품수출업자/국외시장개척 마케터 등이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현장체험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도 실시해 현장체험처 218곳과 현장멘토를 확보․제공하고, 현장체험을 실시하는 경우 학생당 2만 원 이내 체험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꿈길’ 누리집(http://www.ggoomgil.go.kr)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내실 있는 현장체험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처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체험프로그램 운영 및 진행인력에 대한 실태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농업·농촌미래성장산업 분야 콘텐츠로 진로탐색 교과과정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에는 학습영상물, 교수학습지도안, 현장체험프로그램 매뉴얼 등도 지원한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김철 과장은 “농업·농촌 미래성장산업분야에 대한 교육콘텐츠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직업탐색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을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바로 알고, 농림식품 분야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콘텐츠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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