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학범
한경대 조경학과 교수
한국조경학회장
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산업의 발전과 도시화에 따른 환경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 보다도 높은 시점에 ‘조경정보의 대중화시대’를 열어갈 주간 한국조경신문의 창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는 바입니다.

우리나라에 조경이 도입된 지가 벌써 올해로 36년째로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겪어 왔으며, 그동안 급변하는 한국사회의 산업, 경제, 문화, 환경 등과 같이 공존하면서 학문적 발전과 산업영역의 다변화, 다각화를 주도해 왔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분야의 위상도 과거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졌는데, 이는 조경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과 분야에 대한 자긍심과 애착심의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미디어가 발달한 현대사회에서 신문의 역할은 분야의 발전을 촉진하고 대내외적으로 홍보하는 중요한 매체라고 생각됩니다.

조경분야의 발전 속도에 비해 아직까지 매체가 부족한 실정에서 주간 한국조경신문의 창간은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이 조경에 대한 대중적 홍보를 통한 저변의 확대, 조경분야의 결속을 다지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기대가 됩니다.

오늘 주간 한국조경신문의 창간을 전 조경인을 대표하여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이번 창간을 계기로 우리 조경계가 한마음으로 뭉치고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조경분야의 중요성과 필요성, 현안문제와 사업 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내외에 알리는 홍보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기대합니다.

김학범(한경대 조경학과 교수·한국조경학회장·환경조경발전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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