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시공원 대선정책 토론회’가 광주광역시와 부산광역시에서 잇달아 열린다.

12일에는 광주시청에서, 14일에는 부산 YMCA에서 각각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대선을 앞두고 다음정부에서 국가도시공원의 활성화를 정부정책에 반영할 것으로 요구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각 정당별 대선캠프 관계자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국가도시공원 대선정책 토론회’가 12일 오후 3시부터 광주광역시청 1층 시민의숲에서 열린다.

중앙공원을사랑하는사람들의모임(이하 중사모)이 주최하는 이 날 토론회는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다음 정부에서 도시공원을 국가가 책임지게 하도록 지역사회의 의견과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했다.

조동범 전남대 교수 사회로 진행하는 이날 토론회는 ▲도시공원에서 국가의 역할(박재철 우석대 교수) ▲국가도시공원법 및 시행령에 대한 진단과 평가(김승환 국가도시공원전국민관네트워크 상임대표) ▲지역사례-부산100만평문화공원(양건석 100만평문화공원협의회 사무처장) ▲지역사례-광주중앙공원(강은미 중사모 회장) ▲국가도시공원법 및 시행령 개정에 대한 광주시의 입장(노원기 광주시 공원녹지과장) 등의 발표를 진행한다.

계속해서 국가도시공원제도에 대해 각 정당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 당의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부산에서도 ‘대선정책 제안 시민대토론회’가 ‘녹색인프라 구축과 부산 국가도시공원’이라는 주제로 14일 오후 2시 부산YMCA 2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차기정부가 국가도시공원 제도를 정상화하고, 국가도시공원의 공론화를 통한 정치권 및 대선후보군의 공약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토론회에 앞서 부산국가도시공원 선언문 낭독과 국가도시공원 관련 정책을 각 대선캠프 관계자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토론회는 양건석 동아대 교수가 ‘국가도시공원 조성을 위한 전략적 과제’에 대해, 부산시 관계자가 ‘국가도시공원과 둔치도 활용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발제에 이어 부산시 관련 부처 담당자, 강동진 경성대 교수, 강은미 광주중앙공원 시민네트워크 공동대표, 김부식 한국조경신문 회장, 김영주 서부산시민협의회 대표, 여운상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주기재 부산대 교수 등이 지정 토론을 펼친다.

이날 토론회는 (사)100만평문화공원조성범시민협의회와 국가도시공원 전국민관네트워크가 주관한다.

▲ 광주 포스터
▲ 부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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