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테이프커팅식에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회장 박태영)가 주최하는 ‘2017 정원스토리페어’가 오는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대나무생태원에서 열린다.

태화강 봄꽃축제에 맞춰 지난 11일 개막한 ‘정원스토리페어’는 시민과 함께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생태도시 울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했다.

정원스토리페어는 회원사 정원 21개, 시민·학생 정원 17개, 외부초청 정원 2개, 공동참여정원 2개 등을 비롯해 총 42개 정원을 조성 전시하고 있다. 이 밖에 문주, 포토라인 등이 설치됐다.

이번 정원스토리페어는 울산시회 자체 예산 4000만 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예산은 문주와 공동정원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과 시민·학생작품에 대해 일부 금액을 지원하는 데 사용했다. 토양 및 블록, 초화 등 기본적인 정원 소재는 회원사 후원을 받아 지원했지만, 회원사 21개 작품은 각 회원사가 자비를 들여 조성했다.

그래서일까? 울산시와 시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11일 열린 개막행사에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시철 울산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테이프커팅을 하는 등 정원스토페어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태영 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장은 “정원스토리페어는 울산조경인의 자발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만들었고, 이런 조경인의 열정에 울산시와 시민이 감동했는지 큰 호응을 보여주고 있다. 시에서 내년 행사를 먼저 제안할 정도다”며 “앞으로 정원스토리페어가 시의 예산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어려운 처지에도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보내주신 모든 회원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원스토리페어’ 개막 이후 4일 동안 부대행사로 초화나눠주기, 정원을 소재로 한 증강현실 체험, 정원설계 무료상담 등을 운영했으며, 정원전시는 21일까지 이어진다.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테이프커팅식 후 행사장을 순회했다.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테이프커팅식 후 기념사진
▲ 정원은 시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좋은조경(주)의 '지중해의 휴일'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정원은 아이들에겐 체험의 공간이자 놀이공간이다.
▲ (사)한국조경사회 울산시회가 주최하는 ‘정원스토리페어’가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에서 열린다. 행사장을 방문한 부산대 조경학과 학생들.
▲ 정원스토리페어 캐릭터
▲ 대나무 화분에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행사가 1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다.
▲ 명덕조경(주)의 '#조경×공감'
▲ 서현개발(주)의 '당신의 오래된 이야기'
▲ (주)푸르름조경의 '차가움과 따뜻함의 조화'
▲ (주)수림개발의 '마당깊은 집'
▲ (사)한국조경사회부산시회의 '쁘띠가든'
▲ 부산대 조경학과의 '꽃길로 꽃이다(꼬시다)'
▲ 이은옥 작가의 'YEL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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