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 일환으로‘꼬마정원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니화분만들기

경기도와 안산시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제5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안산시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정원을 조성해 공원을 리모델링하는 방식에 인근 주거 지역에 마을정원만들기를 통해 지역을 재생하는 방식이 함께 추진된다.

마을정원만들기 대상지는 화랑유원지 인근 고잔 1동 지역 빌라 단지와 단지 입구에서 단원고까지 이어지는 소생길이다.

마을정원만들기는 기본적으로 지역주민의 참여로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경기정원문화박람회 동안 전시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후 사후관리와 마을 축제로 승화시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꼬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니정원 나눔 축제를 통해 분위기를 띄우게 된다.

이어 주민 참여로 빌라단지 내 화단정원과 커뮤니티 공간인 마을정원을 조성하고, 소생길에는 띠녹지 형태의 가로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에는 고잔1동 빌라 단지 내에서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마을정원만들기 행사를 알리고 주민참여 유도를 위해 주민 대상 설문조사와 미니정원 만들기,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미니정원 만들기’ 행사에서 준비한 180개 미니정원이 얼마 지나지 않아 동이 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함께 시작한 ‘꼬마정원사’는 2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했으며, 정원 그림책 읽기, 미니정원만들기, 정원그리기, 씨앗 샌드위치 만들기, 정원산책 등이 진행됐다. 꼬마정원사는 앞으로 8월까지 매월 둘째주와 둘째 주와 셋째 주 주말에 운영된다. 조만간 청소년정원사와 마을정원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미니정원 만들기와 꼬마정원사 프로그램을 진행한 김현정 푸르네정원문화센터장은 “오늘 행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와 마을정원만들기를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첫 번째 행사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청소년 정원사, 마을정원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정원만들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 일환으로‘꼬마정원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미니정원만들기에 집중하는 꼬마정원사들
▲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 일환으로‘꼬마정원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제가 미니정원을 만들었어요"
▲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 일환으로‘꼬마정원사’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빌라단지 내에서 정원산책 중인 꼬마정원사들
▲ 꼬마정원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를 대상으로 마을정원사 교육을 실시했다.
▲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니정원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 지난 13일 마을정원만들기를 알리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미니정원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 미니정원만들기에 참여한 지역주민이 즐거워하는 모습.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