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고잔1동 주민들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정원여행을 떠났다.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일환으로 추진되는 주거지역 재생을 위한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안산시 고잔1동 빌라단지 일대를 대상으로 하는 ‘마을정원만들기’ 사업은 푸르네정원문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꼬마정원사, 청소년정원사, 마을정원사 등을 운영한다.

지난 5월 13일 시작한 ‘마을정원사’ 프로그램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총 11차례 교육을 진행한 뒤 고잔1동 빌라단지내에 정원을 만들고, 빌라단지 입구에서 단원고까지 이어지는 소생길에 정원을 조성한다. 주민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마을정원만들기는 정원 디자인부터 식물 선정, 시공 그리고 유지관리까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지난 2일에는 ‘마을정원사 프로그램’으로 아침고요수목원으로 떠나는 정원여행을 했다. 정원여행에는 마을정원사뿐만 아니라 고잔1동 주민 등 40여 명이 동행했다.

이번 여행은 사진찍지 않기, 말하지 않기, 마음으로 느끼기 등 3가지 콘셉트로 아침고요수목원을 자율적으로 둘러 본 뒤 아침고요수목원에 근무하는 정원사에게 해설을 들으며 수목원을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한 참가자들은 “수목원을 그대로 안산으로 옮겨갔으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우리도 고잔동에 이런 정원을 만들어 주민들과 학생에게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이용했으면 한다”며 마을정원사로서 각오를 밝혔다.

▲ 안산시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고잔1동 주민들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정원여행을 떠났다.
▲ 아침고요수목원 정원사로부터 해설을 듣고 있다.
▲ 안산시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고잔1동 주민들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정원여행을 떠났다.
▲ 자율관람 후에 모여앉아 소감을 발표했다.
▲ 안산시 마을정원사를 비롯해 고잔1동 주민들이 아침고요수목원으로 정원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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