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가포공원과 가포2공원을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마산합포구 소재 가포공원(가포동산1-13)과 가포2공원(가포동 산1-5 일원)을 ‘자복산 도시형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먼저 가포공원에 총 사업비 97억 원(보상비 82, 공원조성비 15)을 들여 생태탐방시설 위주의 자연관찰로를 비롯해 초화원, 식물원, 생태숲, 야외학습장, 편백림산림욕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완공은 오는 2020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9만9500㎡의 가포2공원도 국유지 보건복지부 소유로 시민의견 청취와 보건복지부와의 협의를 거친 뒤 최종적으로 공원조성계획안을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영호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이 일대는 가포지구 개발사업으로 주거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며 “바다와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경관을 유지한 ‘도시형 자연생태공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