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물순환 박람회’ 행사장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참가업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가 물순환 관련 기업들의 기술 발전과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행사 참가기업들이 세계적인 물순환 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돕는 마당을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7월 말 개최하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행사 중 하나인 ‘물순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19일부터 7월 7일까지 박람회 참가업체 신청을 받는다.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 관련 산업 신기술 제품을 전시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업체의 기술을 국내 뿐 아니라 국외 물순환 관련 기관에도 홍보하여, 참여업체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물순환박람회’ 참가신청은 ▲저영향개발(LID) 분야 ▲상·하수도 분야 ▲하천 분야 ▲수질·수처리 분야 ▲투수블록 분야 ▲지하수 분야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는 7월 7일까지 전자우편(im@m11.co.kr)으로 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물순환정책과(02-2133-3762)로 물어보면 된다.

물순환 박람회와 더불어 서울광장에서는 ‘보고, 맞고, 즐기는 빗물 축제’를 슬로건으로 하는 ‘빗물축제(Rain Festival)’도 함께 열린다. 무더운 여름날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주제로 한 영화제, 비와 관련된 물품이나 재능을 자유롭게 판매하는 빗물마켓, 비와 함께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2017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기간 중 물순환의 학술동향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 심포지엄’, 물순환에 대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물순환 BI+슬로건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