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 정원 53개 선정

순천시가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페스티벌’에 조성전시할 정원 53개 작품을 선정해 발표했다.

60㎡ 규모로 조성되는 작가부문에는 ▲삶이 정원(한라영 라비원 대표) ▲소쩍새 울던 어린시절(박현경 가든디자이너) ▲나를 버리는 숲(오태현 스튜디어일공일) ▲담, 채화(최은영 가든디자이너) ▲누와 소리 그리고 빛(안영애 안스디자인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학생부문 23개, 일반부문 25개 작품을 선정했으며, 이들 정원은 3.6m×2.4m 규모로 조성한다.

‘이미 가까운 정원!’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공모는 3개 부문에 걸쳐 총 107점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 심사를 거쳤다.

시상은 정원 조성 후 심사를 통해 작가부 대상 1점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점에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작 3점에 순천시장상과 상금 200만 원을 각각 준다. 또 학생부문 대상 1점에 산림청장상과 상금 400만 원, 일반부문 대상 1점에 행정자치부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각각 준다.

한편 ‘제4회 대한민국 한평정원 페스티벌’은 9월 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다.

정원은 행사가 끝난 후 철거될 예정이지만, 대상작을 비롯한 우수작품은 전시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