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참가를 위한 사전신청 접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품 이벤트가 마련돼 관심의 열기가 모아지고 있다.

이례적으로 이벤트가 열리게 된 배경으로 운영위원회 측은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1차 사전신청자에 한해서 2차 작품접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해마다 1차 신청기간을 놓쳐서 작품을 준비해놓고도 제출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해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8/28~9/12 기간동안 진행되는 작품접수 및 시상과는 별개로, 이번 사전신청 접수만으로도 경품을 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가 진행되며, 전동 킥보드, 태블릿PC, 자전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신청자 접수기간을 맞아 도시숲닷컴(www.dosisoop.com) 누리집도 새 단장을 마쳤다. 기존 공모요강, 설계대상지 소개를 비롯해서 역대 수상작을 업데이트함으로써 도시숲 설계에 대한 경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공모대전의 설계 대상지는 전국 12곳의 지자체 대상지가 신청한 가운데 권역별로 한 곳씩 5곳(강원 삼척시, 충남 당진시, 경북 경산시, 경남 사천시, 전남 목포시)을 선정해 발표했다. 도시숲 조성의 필요성이 크고 시급한 곳이 우선 선정됐는데, 2차 심사에는 해당 지자체 담당 공무원이 참여해 참가자들 의견을 듣고 실효성을 높일 수 있게 된다.

내년이면 10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은 올해 주제를 ‘현대인의 건강백신, 도시숲’으로 정했다. 이용석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등으로 우리 사회의 고밀화된 주거환경이 큰 문제로 부각된 가운데 다양한 도시숲 설계기법을 통해 풀어갈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서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작품접수는 9월이지만 사전신청은 6월 30일까지라는 사실, 경품 이벤트를 타고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사전신청자 접수 → https://goo.gl/forms/f4bxEW0akHUtWSfF3

▲ 제9회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 공모대전 포스터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