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도내 대학 디자인과 학생들로 구성된 도시디자인 탐사단(단장 류혜지 청운대 교수) 35명을 선발, 본격적인 탐사활동에 나선다.

도는 27일부터 도시디자인 탐사단원과 지도교수,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탐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2박 3일에 걸쳐 디자인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시디자인 탐사단은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디자인 발굴에 기여하고자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도시디자인탐사단은 지난해 탐사활동 및 개선방안을 제시한 서산 취평리 및 논산의 공공디자인 추진사례를 견학하고 대천역 부근 탐사활동을 벌인다.

탐사활동을 통해 마련한 대천역 부근 공공디자인 개선 방안은 오는 11월 보령시에서 열리는 ‘제10회 충남도 건축·공공디자인문화제’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정체성을 살린 공공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명품 충남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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