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제9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총 44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대전역 주변 도시 즐기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37개 학교에서 총 112개 작품을 출품했으며, 그 중 심사를 통해 44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는 공간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조유자씨의 ‘out line’이 선정됐다. 금상에는 홍의솔(경희대)씨의 ‘추억타래’, 은상은 임지홍·박지윤·장재호(전북대)씨의 ‘대전, 근대의 기억을 거닐다’, 동상은 나윤서·한정렬(서원대)씨의 ‘WCP ; welcome concert plaza’와 홍욱씨의 ‘BSRI’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작인 ‘out line’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의 모습을 형성화한 유닛방식의 시설물로 가로등, 휴지통, 벤치, 신호등, 가로수 등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시설물로 조합이 가능하여, 가로시설물을 통합 재배치할 수 있는 디자인과 아이디어에 높은 평가를 받앗다.

시는 지난 27일 대전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대상 500만 원, 금상 3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상금과 상장을 줬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http://design.daej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대상을 수상한 ‘out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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