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산림생물학교’를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림생물학교’는 산림생물 다양성에 대해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실습형 교육으로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교육은 식물, 곤충, 버섯 등 산림생물 다양성을 주제로 국립수목원 관련 분야 박사와 연구원들이 이론학습 및 현장실습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에서는 산림교육 전문가와 함께 ▲식물 탐사하기 ▲광릉숲 산새 탐험 ▲숲속 명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모둠별로 운영한다.

‘청소년 산림생물학교’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운영하며, ‘어린이 산림생물학교’는 8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을 두 프로그램 각각 40명씩이다.

참가자 신청은 오늘 25일까지 전자우편으로 하면 되고, 최종 선발자는 오는 27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 공지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국립수목원(031-540-1034)으로 물어보면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방학 특별 프로그램은 산림생물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박사와 함께 현장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미래의 산림생물학자로서 꿈을 키워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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