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행인 정대헌               (주)한국조경신문 대표이사

오늘 2008년 4월 5일, 한국조경신문을 창간합니다.
유용한 ‘소통의 도구’로 쓰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첫 인사를 올립니다.

조경산업이 지금처럼 눈부신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수많은 조경인들의 땀과 눈물이 있었기에 가능했으며, 저희는 누구보다도 그 가치를 소중히 받들고자 합니다.

한국조경신문은 ‘조경인의 눈’으로 만듭니다.
임직원 모두는 조경일꾼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경을 향한 열정과 꿈은 뜨겁습니다.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조경산업은 지금 수많은 기회와 위기를 동시에 안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은 쏜살같이 바뀌고 있으며 조경인들에게 더 빠르고 과감하게 변화할 것을 동시다발적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구도 혼자서는 수퍼맨이 될 수 없기에, 서로 힘을 모아 ‘우리의 수퍼맨’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통’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동안 너무 열심히 일만 하다보니까 ‘더 크게 소통하는 방법’에 익숙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주)한국조경신문은 지난 3월 3일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인터넷신문 시대를 열였고, 오늘부터는 매주 종이신문 1만부를 찍어 전국 방방곡곡으로 배포하기 시작합니다.
우표값만 내시면 누구라도 새로 구독하실 수 있도록 본격적인 '대중지'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조경신문의 창간은 아직 ‘착공’ 수준에 불과하다고 느껴집니다.
모든 공사를 끝낸 후 공개하는 ‘준공식’이 아니라, 계획설계를 마치고 이렇게 공사를 진행하겠노라며 마스터플랜을 펼쳐서 가능성을 평가받는 듯 합니다.

그만큼 저희가 정한 목표가 높고 독자들께서 보내주시는 기대가 크기 때문입니다.
대형매체에 익숙한 독자들께서 보시면 매주 만나게 될 이 신생매체는 아무래도 부족한 게 더 먼저 눈에 보일 겁니다.

건강한 비전을 품고 건설분야의 여느 매체와 견줘봐도 손색이 없으며, 조경인들의 목소리를 뚝심있게 전달할 수 있는 여러분의 매체가 되고자 합니다.

'조경인의 사랑'으로 더욱 곧게 자라는 한국조경신문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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