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육대회 중 진행된 '조경탑쌓기' 경기

먼 산이 보일 정도로 쾌적한 날씨 속에서 제27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가 지난 22일 LH동탄사업본부 옆 근린공원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75개의 업체 조경인과 건설·시공·설계 업계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해 하나가 되었다.

최종필 (사)한국조경사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함께 한 자리에 모인 것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것을 훌훌 털어내고 조경인답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효열 LH동탄사업소 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지금처럼 조경에 힘써주길 바란다. 단합하기 위해 모인자리에서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간단한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우리·나라·대한·민국·조경·만세’ 6개 팀으로 나뉘어 신발 어프로치, 깃발잡기, 족구, 골프 어프로치, 조경탑쌓기, 피구, 축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경기를 펼쳤다. 체육대회가 끝난 직후에는 조경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폐회식이 진행되었다. 준우승은 ‘우리’ 팀이 차지하여 캠핑의자를 받았고, ‘민국’ 팀은 우승을 차지하여 텐트를 상품으로 받았다.

약 5시간 동안 진행된 체육대회를 통해 조경인들은 하나되어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밖에도 체육대회가 시작되기 이전 동탄 작가정원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한 차례 여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제27회 대한민국 조경인 체육대회’는 (사)한국조경사회에서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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