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점봉산 곰배령(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포함해, 홍릉숲, 광릉숲과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 보전 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곳을 지난 9월 27일 발표했다.

산림청은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 중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해당 명품숲을 지속적으로 보전 연구하고 국민들이 국유림과 산림의 가치를 재인식하도록 교육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숲 해설가 등 24명 가량의 전담인력이 가세할 예정이다. 산림교육 이 강화되고 이에 따라 방문객 증가와 지역경제 창출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림청은 개청 50돌을 맞아 지난 8월 경영경관형 명품숲 10곳을 발표했으며, 이번에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 숲까지 총 20곳이 선정했다. 또한 앞으로 휴양복지형 명품숲 등 다양한 유형의 국유림 모델을 발굴해 국민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국유림은 훼손을 최소화하고 사회·문화·경제적 기능을 확대시켜 명품숲 대표 모델로 육성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이번에 발표한 명품숲을 포함해 모든 국유림이 국민에게 유익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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