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덕궁 후원 <한국조경신문 자료사진>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는 ‘후원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 행사를 창덕궁 후원에서 11월 18일까지 진행한다.

독서를 하면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창덕궁 후원의 정자인 영화당, 존덕정, 취규정, 농산정 등에 시, 수필, 어린이도서 등 다양한 책을 비치해 자유롭게 독서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동안 가을철 관람자 수요 증가를 고려해 창덕궁 후원의 1회 입장 인원을 100명에서 200명으로 확대했다. 관람객은 기존처럼 정해진 시간에 입장하되, 안내 해설사 인솔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해설을 원하는 관람객을 위해 기존 해설서비스는 평소대로 제공된다.

아울러 행사기간 동안 창덕궁 후원에서 ‘궁궐정원’을 주제로 한 특별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에 진행한다.

▲전통조경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후원을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전통조경 전문가가 들려주는 궁궐정원, 후원’(10. 21./11. 4.) ▲이야기가 있는 후원 산책 ‘후원에서 만나는 다섯명의 왕’(10. 28./11. 22.) 등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울러 정독도서관과 연계 프로그램인 ‘사서와 함께하는 우리궁궐 책’(10. 25./10. 28./11. 1./11. 4.)과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독서 동호회 회원 등에게 후원의 정자를 독서 토론 장소로 제공한다.

참가 희망자는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고 후원 입장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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