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사)한국경관학회,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등 4개 조경관련 학회로 구성된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사)한국조경학회, (사)한국전통조경학회, (사)한국경관학회,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 등 4개 조경관련 학회로 구성된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이 공식 출범했다.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은 ‘창립총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지난 10월 2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필요성에 의해 세분되었던 조경관련 학회가 이제 시대적 요구로 하나로 모이게 됐다. 오늘을 계기로 대한민국 조경학계가 더 발전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조경계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4개 학회로 구성된 ‘한국환경조경학회연합’은 (사)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 산하 비인가단체로 공동학술대회 개최, SCI급 국제저널 발간 등을 목적으로 창립했다.

창립총회에 이어 이재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가 ‘도시재생뉴딜과 조경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통해 직접민주주의 시대 조경의 역할은 참여와 협력을 통한 융복합에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교수는 “도시재생에서 지역의 자연자산이나 역사자산, 문화자산 등을 발굴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전문영역으로서 조경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거버넌스 참여와 협력 방안에 조경가의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후에 진행된 공동추계학술대회는 ▲계획/설계 ▲역사/문화 ▲경관/제도 ▲시공/관리 ▲생태/환경 등 5개 분과에서 총 41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14편의 작품 및 논문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주최하고, 한국조경학회 조경시공연구회가 주관한 ‘원예작품의 조경적 활용을 위한 환경조경 개발 기술설명회’도 열렸다.

4개 학회 ‘이사회 및 임시총회’ 각각 진행 

▲ 서주환 한국조경학회장
▲ 이창환 한국전통조경학회장













환경조경학회연합 창립총회에 앞서 학회별 ‘이사회 및 임시총회’가 각각 진행됐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서주환)는 ‘2017년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2017년도 추진사업 경과보고, 신입회원 인준, 2018년도 추진사업 계획안 보고 등이 진행됐다.

경과보고에서 ‘2022 IFLA 총회’를 한국 광주광역시에서 개최하기로 했다는 유치 소식을 전하며, 향후 준비계획을 언급했다.

서주환 회장은 “조경학회가 중심이 되고, 대한환경조경단체총연합이 함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광주시와 MOU를 맺고, 조직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본격적인 행사 준비에 착수할 계획을 밝혔다.

2018년에는 환경조경문화대상 추진, 한중일 심포지엄, 환경조경문화제 등을 추진한다. 특히 그동안 격년제로 시행하던 ‘대한민국 조경대상’을 해마다 시행하는 ‘대한민국 환경조경문화대상’으로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시상부문, 시상분야 등 세부적인 계획안은 내년 정기총회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또한 편집위원장인 노재현 우석대 교수가 내년부터 전통조경학회 차기회장에 취임함에 따라 홍윤순 한경대 교수를 편집위원장으로 교체했다.

(사)한국전통조경학회(회장 이창환)는 ‘2017년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8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노재현 차기회장 등 차기회장단을 인준했다.

수석부회장은 박율진 전북대 교수가, 총무이사는 김치년 상명대 교수가 맡는다. 또한 감사는 한갑수 강릉원주대 교수와 이정한 정신건설 대표가, 편집위원장은 이원호 문화재청 박사가 2년 동안 임무를 부여받았다.

▲ 김한배 한국경관학회장
▲ 홍광표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













(사)한국경관학회(회장 김한배)는 ‘2017년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차기회장 선출을 1년 유예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 김한배 회장 체제로 1년간 유지한다. 현재 수석부회장은 올 4월부터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가 맡고 있다.

향후계획으로 이번 겨울에 진행할 예정인 ‘해외경관답사’는 영어권 국가로 추진할 계획이며, 정해준 총무이사(계명대)를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사)한국정원디자인학회(회장 홍광표)는 ‘2017년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경과보고 및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향후 추진계획으로 ▲정원 관련 국회심포지엄(12월 18일) ▲학회지 발간 ▲학회지, 한국연구재단 후보학술지 등재 신청(2018년 4월) ▲2018년 울산정원박람회 시행단체 요청 협의 ▲유지관리 최고위 과정 개설(일본 답사) 등의 계획을 소개했다.

홍광표 회장은 “유지관리 최고위 과정은 교수, 업체 임원 등을 대상으로 일본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일본 유지관리업체 방문해 설명을 듣고 사례를 답사하는 방식으로 내년 3~4월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도시재생뉴딜과 조경의 역할’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는 이재준 아주대 공공정책대학원 초빙교수
▲ 추계학술대회에는 5개 분과에서 총 41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