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우수공공디자인<사진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벤치, 펜스 등 총 34개 제품을 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시는 지난 7월 제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선정계획을 공고한 이후 누리집을 통해 접수된 총 95점의 출품제품에 대하여 서류심사와 현물심사, 현장모니터링(재인증 해당)을 거쳐 최종 34점을 인증제품으로 선정했다.

인증제품은 2년간 인증기간 동안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서울시의 제품홍보 지원혜택을 받는다. 또한 인증제품은 걷기 편하고 안전한 보행자 중심의 서울을 만들려는 정책기조와 관련한 경관사업에 서울도시디자인위원회의 심의를 면제받게 되어 발주사업에 우선 권장받게 된다.

이번 출품제품 품목은 벤치, 보행자펜스, 가로수보호덮개, 자전거보관대, 맨홀, 가로등, 보안등, 자전거도로용펜스, 교량룡펜스, 횡단보도쉘터 등이다. 이번 19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선정제품 품목별로는 보행자용 펜스가 16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벤치와 교량용 펜스가 각각 5점이었다. 심사위원들은 시민의 보행안전과 편의를 위한 우수한 시설물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에 탈락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 전문가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서울디자인클리닉’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클리닉 신청 문의는 서울시청 도시공간개선단(02-2133-7611)으로 하면 된다.

안재혁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반장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품 보급과 확산을 통해 영세업체 판로 지원은 물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정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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