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삼척시가 손잡고 명품 소나무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삼척시는 산림자원 및 산림과학기술을 공유하기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두 기관은 지역 특화 산림자원의 조성 및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에 대한 기술정보를 교류할 계획이다. 아울러 삼척시의 명품 소나무 지역의 브랜드화와 힐링숲 조성을 함께 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1년부터 명품 소나무의 혈통을 보존하는 연구를 추진하여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준경묘 이웃에 있는 수형목(강원 139호) 간의 인공교배로 얻은 ‘장자목’을 육성·보급하는 등 삼척시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불 및 산사태 등 산림재해예방과 복구에 관한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첨단 연구기술을 이용한 소나무 혈통을 보존하는 사업 등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공동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협력을 통해 연구성과의 현장 실연과 지역 발전을 위한 기반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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