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상 수상작 임흥빈 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 <사진제공 환경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에서 임흥빈씨의 ‘공룡능선 노을 빛’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심사결과 대상 1점을 비롯해 최우수상 2점, 우수상 7점, 장려상 15점, 입선 75점 등 총 100점을 수상작으로 발표했다.

국립공원의 경관, 생태, 역사문화 등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접수된 총 5394점 중 심사를 통해 100점을 당선작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국립공원 이외에 도립・군립공원의 모습을 담은 작품 20점을 특별부문 수상작으로 포함했다.

대상을 받은 ‘공룡능선 노을 빛’은 설악산 공룡능선의 장엄하면서 신비롭게 펼쳐진 운무를 잘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신선대 새벽 일출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형상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과 눈쌓인 한라산의 공간감을 살린 고승찬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이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500만 원의 상금을 주며,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과 함께 각각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www.knps.or.kr)에 공개되며, 비상업적 용도의 개인 활용에 한해 사진을 내려 받을 수 있다.

공단은 전국 국립공원에서 ‘찾아가는 사진전시회’를 통해 수상작을 공개할 예정이며, 이달 말부터 전국 서점을 통해 ‘제16회 국립공원 사진공모전 수상작품집’을 정가 2만50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형상 씨의 ‘북한산 신선대의 새벽’ <사진제공 환경부>
▲ 최우수상을 수상한 고승찬 씨의 ‘한라 설산의 접시구름’ <사진제공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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