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 작가정원 공모’를 실시한다.

울산시는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에 앞서 정원문화의 확산과 대중화 및 생활화를 위해 ‘2018 태화강 정원박람회’를 내년 4월 13일부터 21일까지 태화강대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정원박람회에 전시할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정원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화강의 역사, 문화, 생태’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는 쇼가든과 메시지가든 분야에서 각각 10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내외 정원박람회에 출품하여 수상경력이 있는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쇼가든’은 150~200㎡ 규모에 조성비 5000만 원을 지원한다.

‘메시지가든’은 정원박람회 수상경력이 없으면서 정원관련 업무를 3년 이상 수행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면적은 100~150㎡이며, 조성비 2500만 원을 지원한다.

작품접수는 내년 1월 31일까지 이메일(cool7890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분야별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이후 3월 9일부터 작품을 조성 하고, 4월 12일 최종심사를 거쳐 수상작은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쇼가든 부문의 경우 대상 1팀에 상금 1000만원, 금상 1팀 500만 원 등 총 상금 2900만 원을 수여하고, 메시지가든은 대상 1팀에 상금 100만 원, 금상 1팀에 150만 원 등 총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한다. 조성된 작품은 태화강대공원에 존치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녹지공원과(052-229-3320~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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