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시·군 산림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

50개 사업에 1,702억 원을 투입하는 올해 산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에는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 도와 시·군 산림부서장 등 5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올해 산림 정책 방향과 주요 업무 계획 설명, 도 산림녹지과 팀별 사업 협조 및 당부사항 설명,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올해 △명품 숲 조성 등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성 △산불 등 3대 산림재해 철저한 대응 △경쟁력 있는 임산업 육성 △생활 밀착형 녹색 공간 확충 △도립공원의 효율적 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사업별 투자 규모는 △산림 가치 증진 육성 531억 원 △청정 임산물 이용 증진 등 산림 소득 증대 350억 원 △산림 재해 방지를 위한 산불 방지 등 산림 보호·관리 432억 원 △유아 숲 체험원 등 산림 휴양 녹지 확충 389억 원 등 모두 1702억 원이다.

참석자들은 올해 산림정책 방향인 ‘숲으로 그린 행복, 충남 구현’을 위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산림 사업을 추진, 잘 사는 산촌 조성과 쾌적한 녹색 생활환경 조성으로 산림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남궁영 부지사는 “산림은 온난화 예방 등 공익적인 가치가 매우 높다”며 “올해 역시 산불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서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림 사업을 통한 녹색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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