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맹동면에 지역 특산물인 수박을 형상화한 가로등이 설치되었다.

군에 따르면 조기집행으로 추진된 가로등 설치사업으로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고 노후화 된 가로등 교체 및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1억1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 이번 사업은 전신주에 부착된 노후화 된 가로등 21개를 철거하고, ‘다올찬 수박’ 캐릭터 모형의 가로등 30개를 설치했다.

가로등은 절전형 고효율 CDM 램프를, 수박 캐릭터에는 LED를 사용함으로 에너지절약은 물론 기존 나트륨등 보다 수명이 2배 이상 길어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군내에 9천여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이 설치되어 있는데, 노후화된 가로등과 보안등 교체를 위해 4억2000만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며 “가로등이 새로 설치되면 지역특산물인 수박의 야간홍보와 함께 도시이미지 향상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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