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민 원예치료형 소공원 부지에 조성된 유리온실 전경

충북 청주시는 2009년도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과제 발표와 도시민 원예치료형 소공원 개장식을 25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전국농촌지도사업 평가에서 2009년 지역농업 특성화 우수 시로 선정돼 국비 2억6700만원을 지원받아 올 3월 착공, 이달 중순에 완료했다.

원예치료형 소공원은 1000㎡ 부지에 유리온실 1동 135㎡와 광폭시설 하우스 1동 390㎡ 규모로 높이정원, 걸이화분 조성과 실내 조경을 위한 각 위치별 다양한 테마 형태의 화훼류(허브원, 다육식물원, 베고니아 등 38종 700여본)를 심는 등 오감을 느낄 수 있는 테마형 소정원으로 조성됐다.

또 외부에는 장애인을 위한 높이형 잔디밭 정원도 조성됐다. 특히 고유가를 감안해 온도 관리는 전기 전열선을 이용했으며, 보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튼도 설치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역농업 특성화 연구과제 결과 보고회를 마련해 단국대 환경원예학과 서정근 교수의 ‘도시근교 농업 활성화를 위한 문암 생태체험 공원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 연구 개발’ 발표회도 진행했다.

남상우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원예치료형 소공원 시설 확충과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365일 무료로 언제나 개방해 시민들이 무료로 체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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