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조연환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상임공동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은 산림정책개발·연구등 6개분야 104명의 전문가로 전국 12개 지역에 회원수 2천800여명(전국 1만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산림정책 개발과 숲가꾸기사업의 기술자문·협의 등 산림 전문분야 전문시민운동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므로써 한차원 더 질 좋은 산림행정을 구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향상과 산물을 활용한 목공예전시회, 나무은행, 숲가꾸기 지역 내 소득작목 입식 등 숲가꾸기 사업 활성화의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이날 협약에 따라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전문가를 산림사업 지역협의회 위원으로 위촉해 산림행정에 적극 참여토록 하는 한편 협약내용을 유관기관에 충분히 홍보해 상호교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박준영 도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협약을 통해 산림의 생태적·자원적·경관적 가치를 높여 산림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협약체결로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전남의 산림을 건강한 숲으로 가꿔 숲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 새로운 희망이자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숲가꾸기 등을 통해 산림사업의 전문작업단인 산림자원화지원단을 중심으로 숲가꾸기사업, 나무은행 운영 등 산림을 자원화 하기 위해 많은 시책을 개발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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