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 숲)은 올해 지구온난화와 숲운동에 대한 연구 활동 및 대외 이슈화 작업을 강화키로 했다.

또 나무심기 운동 활성화 및 숲조성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도심지에서의 숲 관련 생활실천프로그램 개발 및 시민참여를 확대키로 했다.

생명의숲은 지난 9일 ‘제13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0년 비전 및 목표를 다짐했다.

조연환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생명의숲 설립 13년을 맞아 이제는 성년으로 힘 있게 활동할 때가 도래했다”며 “그동안 경제성장에 치중했던 열정보다 더욱 최선을 다해 숲을 살리고 우거지게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생명의 숲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그린하트(숲길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서울 주변 도시숲 네트워크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도심지 아파트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숲 가꾸기 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교숲 조성 후 유지 관리 프로그램인 ‘학교숲 119’ 사업을 실행하고, 산림청 및 지자체가 조성한 학교숲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회원의 참여사례를 편람으로 제작하고 기업회원의 날을 열기로 했으며, 홍보 사업으로 아름다운숲 수상지를 대상으로 한 ‘아름다운 숲 100선’을 책자로 제작해 배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우수회원 및 신규 기업회원에게 상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공동운영위원장으로 크게 기여했던 고 김형진 변호사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하고 영상을 통해 고인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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