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나루공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문화도시부산네트워크, 100만평문화공원, 센텀파크 부녀회와 함께 운영하는 ‘APEC나루공원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 개원식을 가졌다.

시민참여형 농업체험공원인 ‘커뮤니티 가든’이 전국 최초로 부산 해운대구 나루공원에 조성됐다.

부산그린트러스트는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나루공원에서 부산시와 부산시농업기술센터, 문화도시부산네트워크, 100만평문화공원, 센텀파크 부녀회와 함께 운영하는 ‘APEC나루공원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 개원식을 가졌다.

커뮤니티 가든은 꽃과 식물을 좋아하는 지역공동체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공적인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함께 교류하는 것으로 새로운 형태의 도시재생운동의 하나다.

특히 나루공원 커뮤니티 가든은 도시지역에서 농업활동을 통한 시민참여형 농업체험 공원으로 평가받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APEC나루공원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이 부산 해운대구 나루공원에 조성된 가운데 시민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나루공원 내 약 330㎡의 규모로 조성된 커뮤니티 가든은 텃밭(공동텃밭과 개별텃밭)과 3평 정도의 온실, 소농기구를 보관하는 창고, 주차 및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나루공원 내 커뮤니티 가든 부지를 제공했으며, 텃밭재배 기술지도는 부산시농업기술센터와 ㈜인비트로플랜트가 책임지고, 연구사업은 동아대가 연계해 추진한다.

아울러 부산그린트러스트와 100만평문화공원, 문화도시부산네트워크는 정원조성을, 센텀파크 부녀회는 운영관리를 맡는다.

김승환 부산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전국 최초로 개원한 나루공원의 커뮤니티 가든에 이어 올해 부산에 서너 곳의 커뮤니티 가든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커뮤니티 가든은 시민들 간의 교류와 농업활동을 통해 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재인식하고 지역사회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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