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숲 해설가와 생태관리인 등 42명을 도내 자연휴양림과 도립공원에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숲 해설가와 생태관리인은 방문객에게 산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고 숲 탐방과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숲 해설가는 임실 성수산휴양림에 6명을 비롯해 완주 고산휴양림과 남원 지리산 숲길에 각각 4명을, 장수 와룡휴양림과 방화동휴양림에 각각 3명 등 총 28명이 배치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12개 자연휴양림에 이용객은 36만2000여명으로 2008년 23만4000여 명에 비해 50% 이상 급증했다”면서 “피서철에 앞서 올해 총 68억원을 들여 진안 선각산휴양림 등에 전시박물관을 짓고 낡은 시설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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