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배기동)의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전통조경학과는 20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4.7대 1을 기록했다. 4.5대 1을 기록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중 일반전형이 15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5.1대 1을, 특별전형이 6명 모집에 9명이 지원해 1.5대 1을 기록했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전통조경학과를 비롯해 6개학과 140명 모집에 795명이 지원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6대 1과 비슷한 경쟁률이다.

이중 일반전형은 97명 모집에 650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별전형의 경우 49명 모집에 145명이 지원해 2.9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 결과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했으며, 이는 조선왕릉·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등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라 전통문화와 문화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전통문화학교 관계자는 “2000년 개교 이래 시행해 온 입학전형 결과 분석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뢰하여, 201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일부 적용했다”며 “점진적인 입학전형제도 개선을 통해 한국전통문화학교의 특성에 부합하는 우수한 인재 유치 및 배출에 주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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