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도시인 경기도 남양주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기능사 교육까지 무료로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시에 따르면 관내 농업인 및 일반시민 가운데 유기농기능사 필기시험 합격자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생산을 위한 국가기술자격증 실기시험 대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 

교육은 도 농업기술원과 시 농업기술센터 전문 강사들이 시험 출제경향을 맞춰 진행한다.

임종대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유기농 농산물에 대해 제대로 알고자하는 소비자들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농업인, 귀농해서 농사짓기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주로 신청해 유기농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했다”면서 “내년에도 희망자를 모집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원예기능사 및 유기농업기능사반을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179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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