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도시민들의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생활농업 실천을 위해 ‘찾아가는 생활원예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원예교실은 9월 28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민자치센터와 복지관, 도서관, 아파트 단지 등 9곳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실시한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최근 가정에서 많이 기르고 있는 화초 가꾸기, 화분 관리 요령, 다육식물 재배법 등 기초적인 이론과 함께 직접 화분에 흙을 담고 초화류를 심어보는 등 실습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생활원예교실은 도시지역 시민들의 가정 원예에 대한 관심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농촌진흥청의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는 것으로 순천시의 도농상생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시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생활원예 강좌 2개 과정을 운영해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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