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새재도립공원 자연생태관찰로 상류다리

 

경북 문경시 문경새재도립공원에 자연생태 관찰로가 조성됐다.

시는 지난 1일 문경새재도립공원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새재 자연생태 관찰로’ 조성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7억5000만원이 투입된 이 관찰로는 지난 5월 착공해 약 5개월간의 공사를 거친 끝에 준공하게 됐다.

총연장 484m, 폭 3m의 이 관찰로는 공원 내의 자연생태전시관과 자연생태공원을 잇는 새로운 탐방코스다.

특히 통행로는 합성목재를 이용해 무늬 데크로 조성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조명블록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새로운 개념의 관찰로로 꾸며졌다.

시는 관찰로 주변을 연차적으로 계획해 수목 및 야생초화류 식재와 새로운 접근로의 개발 등을 통해 자연생태관찰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생태관찰로가 조성됨에 따라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이미지 개선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시설 간의 이동 동선 개척으로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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