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색채학회(회장 이진숙)는 오는 6일 오후 4시 경북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제8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색채대상에서는 총 13점의 작품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4일부터 6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대상에는 GS건설이 출품한 ‘일산자이 환경색채계획’과 현대카드 디자인실의 ‘현대카드 카드 플레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한편 구미시는 전시기간 동안 도시디자인 관련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초청해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구미디지털전자산업관에서 4일부터 6일까지 열리게 될 ‘2010 국제색채&도시디자인포럼’은 구미시가 주최하고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일본 요코하마시 경관담당공무원으로 경관색채계획을 40년간 추진하고 있는 쿠니요시 나오유키씨가 도시의 환경색채에 대해 실무적인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요시다 신고 일본 무사시노대학 교수와 이경돈 전 서울시 디자인서울총괄본부 국장이 ‘도시디자인의 정책적 방향과 환경색채’를 주제로 각각 발표하는 등 주제발표와 함께 토론회도 진행된다.

구미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문적 도시환경색채의 방향 및 세계적 경향을 살펴보고 향후 도시디자인시책 방향도 점검해볼 계획이다.

 

▲ 제8회 한국색채대상 수상작 및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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