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금구면 일대에 산과 들녘, 편백나무숲이 조화를 이룬 ‘금구둘레길’이 개통됐다.

금구둘레길은 금구면소재지~선암저수지~싸리재~편백나무숲~대화교에 이르는 10.7km의 1코스와 금구면소재재~선암저수지~싸리재~당월저수지~당월 녹색농촌체험마을을 거쳐 돌아오는 9.5km의 2코스로 이뤄졌다.

금구둘레길에는 금평저수지 수변산책로와 생태공원을 비롯해 두릅·편백나무숲, 냉굴, 사금채취장, 농촌체험장 등이 조성돼 자연 속 볼거리와 체험,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건식 시장은 “금구둘레길은 자연 생태와 농촌풍경, 종교 성지가 어우러진 길”이라며 “특히 평지가 이어져 편안하게 걸으며 자연을 느끼고 농경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다”고 한껏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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