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협과 한경대가 산학협력과정으로 개설한 여성농업인을 위한 ‘조경가드닝 기본과정’ 수료식이 지난 12일 한경대 평생교육원에서 열렸다.

9월 초부터 10주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과정은 여성농업인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농촌여성들의 잠재능력 개발 및 자아실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기간 동안 정원, 조경 유지·관리 등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과 우리나라 전통정원과 옥외정원 및 식물원 등에 대한 현장학습과 시공 실습 등을 학습했다.

경기농협 관계자는 “21세기 화두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스스로 집과 건물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꿈으로써 생활 속 녹색공간을 조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마친 수료생들은 2008년 2763㎡ 규모로 조성된 서울 종로구의 헌법재판소 옥상공원을 방문해 관리자로부터 관리방안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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