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경관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김천시는 23일 시청 회의실에서 박보생 시장을 비롯한 관련 국·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열고 ‘김천시경관기본계획(안)’ 확정했다.

이날 보고된 경관기본계획은 지난해 4월 착수해 전문가 자문, 시의회 의견청취, 주민공청회, 경관위원회 자문을 거쳐 수렴된 의견 등을 보완·수정해 확정한 것이다.

시 경관기본계획은 오는 2020년을 목표로 행정구역 전체를 5개 경관권역으로 나눠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경관형성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산림·수변·조망·역사문화 등 7개 유형별로 세분화해 경관 거점에 대한 경관자원 개발과 복원·정비 방향을 담고 있다.

아울러 건축물·경관색체·공공시설물·오픈스페이스·야간경관·옥외광고물 등에 대한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을 포함하고 있다.

김천시 경관기본계획(안)은 경북도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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