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학교 담을 허물어 학교 숲과 보행자도로를 이용한 도시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1월까지 17억원을 투입해 청주농고, 주성중, 복대초교, 대성초교 등 4개교에 소나무, 라일락, 영산홍 등 교·관목 27종 46,728주를 식재했으며, 자연학습장, 파고라, 야외체육시설 등 편익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청주농고 학교 내 부지를 활용한 소나무 숲과 산책로를 조성함으로써 녹지가 부족했던 주거밀집지역에 녹지공간을 창출해 시민들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4억원을 들여 용담동 보행자도로에 소나무 식재와 산책로를 조성해 도시 숲 사업을 완료했다.

청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수목과 명품 길을 조성하는 등 녹지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