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발상지인 대구시 중구 인교동의 옛 삼성상회 터에 기념공원이 들어선다.
삼성그룹 측과 대구시에 따르면 옛 삼성상회 터 215㎡ 규모에 기념공원을 이달 말 착공해 내년 3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원에는 삼성의 창업에서 오늘까지 이르는 삼성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며, 건물 뒤 벽면에는 옛 삼성상회 건물을 형상화한 대형 석판 부조물을 배치하게 된다.
한편, 옛 삼성상회는 삼성 창업주인 고 호암 이병철 회장이 1938년 사업을 일으킨 곳으로, 이곳에서 당시 인기를 누렸던 별표국수를 생산하고 청과물·건어물 등을 판매해 재산을 모았다. 이후 삼성의 역사적 상징물로 보존돼오다 지난 1997년 9월 대구시의 도시계획에 따라 철거됐다.
옛 삼성상회 터 '기념공원' 조성
대구시, 삼성그룹 발상지 의미 살려 내년 3월 완공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10.12.07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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