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유휴 공한지에 각종 조경수를 심어 도시 녹지량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도시숲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2억6700만원을 투입해 성건동 완충 녹지지역에 소나무 등 15종 6682주의 조경수를 식재하고, 산책로와 휀스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황성공원을 비롯해 시내일원의 각종 공원과 도로변 녹지를 대상으로 고사수목 및 잡초제거, 수목과 화단에 대한 시비 등 녹지시설을 정비해 공원 이용시민의 불편 해소와 도심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숲 기능의 공원을 조성해 어른들에게는 휴식처로, 아이들에게는 훌륭한 자연학습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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