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입학식을 가진 '조경실무아카데미'가 오는 22일까지 서울유스호스텔에게 진행된다.

(사)한국조경사회가 주최하는 ‘제6회 조경실무아카데미’ 입학식이 19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입학식은 김경윤 조경사회 회장, 이유경 명예회장, 김은성 부회장, 권오준 고문을 비롯해 조경 설계 및 시공, 자재 관련 업체 실무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오준 조경실무아카데미 학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주변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다”고 운을 뗀 뒤 “조경분야도 현 시대사조에 맞는 기술과 방법론을 익히고, 분야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 길을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학장은 이어 “최근 들어 건설분야의 흐름이 인근 타 분야와의 통합·융합적 기술로 접근하는 추세가 보편화 된 것 같다”면서 “이번 기회에 조경기술 분야도 건설분야의 일환으로서 융·복합적 설계·시공·관리기법을 익히고 연습해 시대적 여건에 맞는 업무수행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경윤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조경계 뿐만 아니라 건설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다”며 “이번 아카데미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지혜롭고 현명하게 이 위기를 이겨내고 진정한 이 시대의 조경인으로 우뚝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회장은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이 시간동안 교육을 통해 많은 정보를 취득하고, 함께 참석한 조경인들과는 친목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1일까지 진행될 조경실무아카데미는 지난 아카데미와 달리 경관계획 실무, 외국조경설계 실무 등 새로운 강좌를 신설해 교육생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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