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업기술원은 도시농업을 지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리더 육성을 위해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을 개설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시농업 지도자 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향후 마스터 가드너로 육성하기 위한 초급과정으로 진행된다. 농기원은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도시농업 희망자와 청소년에게 멘토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모집인원은 40명으로 도시농부학교, 원예치료 등 소정의 교육이수자와 주말체험농장, 농업경영 유경험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대상자는 도내 거주자로 제한하며, 교육비·교재비는 무료로 지원된다. 참가 지원서는 오는 3월 9일까지 농기원 홈페이지(nongup.gyeonggi.kr)에서 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농기원에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3월 14일 농기원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인에게 개별 통지한다. 이 교육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다른 교육과 중복지원은 불가하며 교육 중 무단으로 결석하거나 2회 이상 불참할 때는 수료증을 배부하지 않는다.

김영호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교육은 도시농업 확산을 통한 ‘그린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교육”이라며 “교육을 통해 도시농업 지도자를 양성하여 도시에서도 농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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