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즐거운 생활과 건강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파주시 노인복지시설 2개소, 아동센터 2개소, 초등학교 1개소를 선정해 각 개소별 15명씩 총 75명을 대상으로 6월 말까지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원예치료사가 치료를 받는 대상기관에 직접 찾아가 대상자에게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대상자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꽃바구니 만들기, 수경식물 재배를 시작으로 실내외 정원 꾸미기, 텃밭 가꾸기 등 원예식물 심기와 토피어리 만들기, 압화부채 만들기, 자연물 다루기 등으로 다양한 원예치료 과정이 진행된다.

특히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원예활동을 할 수 있는 교육내용을 넣어 효과가 장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는 이번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토대로 원예치료 대상자 및 대상기관의 확대 등 향후 프로그램 추진방향을 결정할 계획이며, 보다 많은 복지시설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증 장애우를 위한 3-4개월 이상의 장기간 전문 프로그램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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