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포상으로 받은 상금은 장학금으로 기탁한 녹지조경공무원의 미담이 전해졌다.
충북 괴산군에 따르면 이성기 녹지조경담당은 2011년 상반기 정부포상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받는 상금 180만원(3년간 월 5만원씩)을 괴산군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성기 녹지조경담당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산림과 녹지조경담당으로 근무하면서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 한 ‘명품숲 산막이옛길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또 산막이옛길 구간에 숲 생태계를 보존하고, 멸종위기식물 야생화 식재자원 보존 증식에 노력했으며, 소나무 숲과 가로수 길 조성에 노력한 공로로 상반기 정부포상으로 선정됐다.
이성기 녹지조경담당은 “공무원으로 맡은 업무를 충실히 했을 뿐이며,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