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섭 원장이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임입업진흥원 개원기념 심포지엄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은 지난 5월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국임업 발전과 산업임정의 기조’를 주제로 개원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신속한 실용화 촉진을 통하여 연구개발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고 임업인의 소득 증대 및 임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을 목적으로 각계각층 임업인의 기대를 모아 개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임업진흥원은 지금까지 축적된 산림과학기술 성과를 실용화, 산업화하고 이를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꾀하는 등 우리 임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산림이 가진 막대한 가치를 산주들이 시장에서 되돌려 받는 체계를 만들고 산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을 수행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산업의 새로운 발전 전략과 임업의 1·2차 산업 발전방안, 산림서비스 산업화 방안, 임업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 사유림경영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경제·환경임업의 통합‘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우리나라 임업 및 임산업의 발전을 위한 한국임업진흥원의 역할 등이 논의됐다.

한상열 경북대 교수는 산림휴양 서비스의 산업화 방향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한 교수는 “시민에게 산림휴양이 복지 서비스로 인식되고 있는 상황에서 질 높은 산림문화 및 휴양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히면서 “산림 현장의 문제점 및 애로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산업으로 발전시킬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학계와 한국임업진흥원이, 산림청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임업 발전과 산업임정의 기조’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돈구 산림청장과 구길본 국립산림과학원장,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 관계자와 이동섭 한국임업진흥원장, 임업관련 학회와 대학 교수,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업진흥원은 지난해 개정된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의 일부 조직이 법인화돼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으로 운영되며, 기획운영본부·기술지원본부·특별관리임산물본부·정보서비스본부 등 4본부 10개팀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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